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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지출 적당한가? 필요없는 보험료 줄이기

레나따's Story 2016. 10. 10. 22:56

보험료 지출 적당한가? 필요없는 보험료 줄이기(보험리모델링)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블로그 문을 엽니다.

 

이래저래 바쁘기도 했고(핑계지만) 마음 어수선한 일들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생업이 우선이 되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뭐 며칠이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마음 다잡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른 블로그들도 좀 둘러보고 왔네요.

 

너무 오랫만에 글을 쓰려니 알고 있던 지식 & 상식마저 어떻게 풀어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전문적까지는 아니더래도 관련자격을 두개 보유하고 있는 보험부터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첫번째로 보험리모델링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선생님 한분은 과거에 한달 보험료로 150만원을 지출했다고 하십니다.

 

부부교사이니 그정도의 지출이 가능했고,

또한 다들 보험을 등한시하던 먼 과거였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합니다.

 

이제 정년이 얼마 안남으신 선생님께서는 현재 연금보험으로 한달에 100만원 가량을 매달 수령하고 계시고,

지난주에는 만기 환급금으로 2종류의 보험에서 총 800여만원을 받으셨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보험상품이 만기환급형이었고 100세만기 상품같은 건 아예 없었기 때문이지요.

 

남들이 해약하라던 15년, 20년 만기 상품을 유지하고 있었던 까닭이기도 합니다.

 

사실 보험료가 너무 많다보니 부인이랑 다투기도 하셨다네요 ^^;;

그런데 홧김에 해약하려고 보험사에 전화를 했더니 상담원이 단 한번의 만류도 없이 마치 해약을 유도하는 듯이 말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아하, 이 상품이 보험사에는 손해가 나는 상품이구나, 그렇다면 소비자에게는 이익일테니 해약을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대로 유지를 했고, 그 상품이 바로 지금 매달 100만원씩 받고 있는 연금이랍니다.

 

 

 

 

보험리모델링은 바로 이런것입니다.

 

보험료가 많다고 무조건 줄여서도 안되고,

주변에서 더 좋은 상품이 나왔으니 기존 상품 해약하고 새로 가입하라고 권유한다고 해서 덜컥 그말을 믿어서도 안됩니다.

 

보험 리모델링은 현재 가입하고 있는 보험의 정확한 분석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혹시 가입한 보험이 여러개라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를 해보는 것 부터 시작하세요.

 

연금보험처럼 돈을 모으는 것이 목적인지, 순수하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목적인지 분류해보고,

만일 돈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라면 은행의 적금상품이나 증권사의 펀드상품 등 다른 금융상품과 수익률과 위험률을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장을 위한 것이라면 만기환급이 꼭 필요한지, 아니면 수순보장형으로 갈 것인지 선택하고

암이나, 뇌출혈, 심근경색처럼 고액의 병원비가 필요한 질병에 대한 보장이 충분한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요즘에 종종 '난 실비보험 하나면 돼'라는 분들이 계신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좀 위험한 생각입니다.

물론 병원비야 실비보험에서 보장되지만, 중증질환의 경우 대부분 경제생활을 중단하게 되므로 거기에 대한 대비책으로 진단금이 나오는 보험을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 잠시 보험업을 할 때 참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보고는 했습니다.

바로 고객들이 너무 좋은 상품을 설계사의 말만 듣고 해약하고는 새로 나오는 상품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설계사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일 가입한지 오래된 보험이 있다면 아주 나쁜 상품이 아니라면 굳이 해약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가봐도 어이없는 상품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보험상품이 새롭게 출시가 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판매중단되는 상품이 있다면 두가지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상품이 너무 터무니 없어 크레임이 계속들어오거나, 고객에게는 좋은데 회사에 손실을 안겨주는 경우입니다.

 

 

그러니 보험리모델링을 '보험 해약'이라고 잘 못 이해하시면 안됩니다.

 

보험 리모델링은 만일 여러분이 모든 보험이 순수보장형인데 보험료가 한달에 100만원 지출되고 있다거나, 암보장은 1억인데 심근경색은 0원 이라거나, 재해사망은 3억인데 일반사망은 0원 이라거나 한다면 그때는 한번쯤 보험을 재정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보험으로 빈틈없이 준비하려고 한다면 보험료는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꼭 필요한 부분은(감기걸려서 받는 통원비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이라도 준비를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리모델링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먼저 가입하고 있는 보험상품들을 꼼꼼하게 분석하세요.

그리고 정말 필요없는 상품이 있다면 과감하게 해약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보험은 1,2년 지출로 끝나는 상품이 아닙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채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따져보세요.

 

만일 현재 납입하고 있는 보험료가 가정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그것 또한 다시한번 살펴보세요.

미래를 위한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빚을 만들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무언가를 바꾼다는 생각보다는 가입한 보험에 대해 중간점검을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잘 준비되어 있다면 굳이 애써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엔 100세만기 상품이 많습니다.

그만큼 보험은 평생을 갖고 가는 상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몇 년 쓰고 버리는 소모품도 아니고, 1,2만원짜리 부담없는 상품도 아닙니다.

 

보험은 가입을 할 때나, 해약을 할 때나 똑같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혼자서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재무설계사의 조언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이것 또한 무조건 따르라는 것은 아닙니다.

재무설계사가 제시해주는 방법을 다시 한번 검토해보고 본인의 선택에 참고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래도 일반인보다 금융지식이 풍부하니 상담을 해서 손해볼 것은 없습니다.

 

아래 링크한 KFPS한국금융포털서비스 보험리모델링센터에서도 무료로 보험리모델링 상담을 하고 있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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