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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필수품 - 예쁜부채 파는곳

레나따's Story 2014. 6. 14. 02:51

 

 

 

 

여름철 필수품 - 예쁜부채 파는곳

 

 

 

올해는 일찍부터 더위가 찾아와서 여름용품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하네요.

 

하긴,,, 이곳에 이사와서 살면서 5월에 반팔을 입어보기는 올해가 처음인 듯 합니다. ^^;;

 

저희집 식구들은 저만 빼놓고 모두 비염이 있어 에어컨 바람이 조금만 강해도 콧물, 재채기에 정신 없고

그렇다고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딸내미는 머리카락 날린다고 싫어하고, 아들녀석은 코가 마른다고 징징거립니다. ㅠ.ㅠ

 

그래서 아이들 낮잠을 자거나 외출을 할때면 늘 부채를 사용하고 있지요.

 

여름이 짧고 열대야가 없는 이곳은 창문들만 활짝 열어놓아도 바람이 시원해서 아주 더운날 빼고는 부채하나면 그럭저럭 견딜만 하거든요 ^^

 

ㅎㅎ 그런데 집에 있는 부채가 모두 판촉물로 받은 것들이라서,

외출용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쫌 그렇기도 하고, 예쁜거 좋아하는 딸녀석은 아예 들고다니지 않으려고 합니다.

 

마침 엄마 부채도 사드리기로 한김에 저도 부채하나 마련하려고 알아보니,

요즘엔 정말 예쁘고 저렴한 부채가 어찌나 많은지 한참을 골랐습니다.

 

 

 

 

 

 

제가 고른 부채인데 예쁜가요?

딸아이와 셋트로 들고 다니면 더 좋을 것 같아 선택한 후보1순위 부채,,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5,500이랍니다.

 

왠지 마흔을 넘기면서부터는 원색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우리딸은 실크부채를 원하는데,, 저렴한건 너무 흔한 스타일이고

맘에 드는 건 살짝 부담되는 비용이라서 고민중이랍니다.

 

 

 

 

 

 

 

 

요것이 조각보문양으로 좀 특이하고 색감도 고와서 딱 맘에 드는데,,

19,000원 이네요 ㅠ.ㅠ

 

뭐 선물용으로 산다면 오히려 부담이 없는 가격이 될 수도 있지만 왠지 제가 막쓰기에는 좀 그렇다는..

 

 

 

 

 

 

이건 샘많은 아들녀석용으로 골라 놓은 4,000원짜리 꼬마 알태극선 부채구요 ^^

사실 이것보다  맘에 드는 건 따로 있는데 그건 아쉽게도 품절상품이라네요 ㅠ.ㅠ

 

 

 

아래는 특이하게 남성용 부채가 따로 있어서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10,500원이고, 실크부채랍니다.

 

 

 

 

 

현재 행사 중이라서 50%가 넘게 할인되는 상품들도 눈에 띄구요.

(제가 적은 가격 역시 할인가예요 ^^)

 

 

 

전 전통공예품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잘모르지만,

가업을 전수하고 있는 장인이 만들었다는 후덜덜한 가격의 부채도 있구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서울에 살 때는 주로 인사동에서 구입했었는데,

이제는 쉽게 갈 수 없는 거리라서 온라인으로 사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찜해 놓은 사이트인데요

특이하고 예쁜부채가 많으니 부채 사실분들은 한번 들어가서 구경해보세요~ ^^

 

예쁜부채 구경하러 가기[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