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전략

2024 갑진년(岬辰年) 기분 좋은 첫 출근과 함께 하셨다면,

이제 들뜬 기분을 가라 앉히고 차분히 계획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부모님께 받은 용돈과 알바비로 생활 하다가

목돈인 '첫 월급'을 받으면

마치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갑자기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다보니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고,

그동안 미뤄 두었던 사고 싶은 물건도 사고

여기저기 밥도 사다보면

금방 텅 비어버린 통장과 마주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조금 큰 어른이라면 알고 있듯이

사회 첫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마지막까지 어긋나듯이

처음부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조금 생소하게 들릴수도 있는 '목적자금'을 계획해야 합니다.

가장 크게는 주택마련이나 결혼자금이 될 것이고

작게는 자동차 구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막연하게 앞으로 전세로 옮겨야지, 가 아니라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기 위한 필수 자금과 기간을 설정하고

거기에 맞춰서 실천을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먼저 쓰고 남으면 저축해야지'라는 생각을 완전히 버리는 것입니다.

이 생각은 절대적으로 틀리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지갑에 여유가 있으면 그만큼 쓸 일도 많아집니다.

세상에 '남는 돈'이란 없습니다.

 

지금 첫 월급을 받았다면 당장 50%는 저축하세요.

만일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면

최대 70%까지 저축하도록 노력하고,

자취 생활로 너무 빠듯하다면

최소 30%는 저축하도록 노력하세요.

 

처음엔

이렇게 해서 언제 돈을 모아? 할 수도 있지만

훗날, 꾸준히 저축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쉽게 좁히지 못할 만큼 벌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눈사람을 만들 때 처럼,

처음에는 작은 공만한 눈이 나중에는 키만큼 큰 눈덩이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똑똑한 저축'을 하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합니다.

경제 이슈를 놓치지 말고

금융상품도 좀더 관심있게 살펴봐야 합니다.

 

자칫 주변의 이야기에 혹해서

섣불리 위험부담이 큰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너무 과한 욕심은 화를 불러오기 마련입니다.

 

자, 이제 마음의 준비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시작하세요.

다음달에 한다고 미루지 마세요.

다음달도, 그 다음달도 매달매달 상황은 똑같으니까요.

 

만일,

혼자서 시작하기 힘들다면,

누군가 옆에서 조언을 해주기를 원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반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세요.

이제 시작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밝은 내일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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