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아까운 어린 생명들이 아직 저 어둡고 차가운 바닷속에 갇혀있는데 혼자만 살겠다고 자신의 직위도 책임도 잊은채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과 선원들이,, 이제는 분노를 넘어,, 참담함과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 그래,, 그들도 사람이니 살고 싶었으리라 그렇게 이해하자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건만 너무도 태연한 모습으로 구조선에서 내리는 선장의 모습은,,,, 너무도 밉고 미워 당장 달려가 멱살이라도 한번 잡고 싶다. 그렇게 살아남으니 행복하냐고,,, 남아있는 아이들의 울부짖음이 들리지 않냐고,,, . . . 사고가 발생한지 벌써 나흘째인데,, 아직도 갈팡질팡하는 정부발표들,,, 상처입은 아이들에게 무지막지하게 카메라를 들이밀며 무식하다못해 무지한 질문을 퍼붓는 기자들,, 이와중에 수학여행 여행자보험 보상금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