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고 지칠 때는
나 혼자라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생각해 보니 나는 나 혼자가 아니다.
늘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가까운 데 있는 사람들로부터
먼 데 있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누군가의 도움으로 내가 살아 있는 것이다.
나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
나를 위해 먼데서 전화를 해주는 사람,
약이 될 만한 것을 찾아서 보내는 사람,
찾아와 함께 걱정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내가 서 있는 것이다.
그들의 마음, 그들이 격려,
그들의 화살 기도를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
그들이 쓰러진 내 이마를 짚어주고,
힘겨워하는 나를 부축해 주며,
먼길을 함께 가주는 사람들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세상은 나 혼자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한 개의 과일이 결실을 이루기까지
비바람에 시달리는 날들도 많았지만
그 비와 바람과 햇빛을 받으며 익어온 날들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꽃 한 송이도 지치고 힘든 날들이 많았지만
그 하루하루가 쌓여 아름다운 꽃을 피운 것이다.
사과나무도 밤나무도 그렇게 가을까지 온 것이며,
과꽃도 들국화도 코스모스도 다 그렇게 꽃 핀 것이다.
바람과 햇빛이 그런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힘을 준 것들도 많은 것이다.
도종환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중에서
<출처 : 이지데이 아침메일>
너무 힘들고 지쳐서 그만하고 싶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또다시 힘을 내어 나아간다.
그리고
난... 언제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
'하루 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네기의 후계자 (0) | 2015.04.01 |
---|---|
아버지의 마음 (0) | 2014.12.24 |
그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0) | 2014.10.31 |
용기와 열정 (0) | 2014.10.25 |
작은 것들에 감사하라 (0) | 2014.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