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70대 노인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노인의 체스친구가 오지 않아
그저 멍하니 앉아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자원봉사자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그렇게 앉아 계시는 것보다
그림을 배워보시면 어떠세요?"
"내가 그림을 그린다고?
지금까지 제대로 그림을 배운 적도 없고,
더욱이 지금 뭘 배우기에는 나이가 많아서
너무 늦었어."
자원봉사자는 할아버지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할아버지의 연세가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더 문제 같은데요?"
자원봉사자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할아버지는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곧 미술실을 찾아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는 일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더욱이 풍부한 인생 경험으로 인해
할아버지의 그림은 깊은 성숙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많은 사람의 격려 속에서
수많은 그림을 남겼으며 101살에 22번째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삶을 마쳤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미국의 샤갈'이라 불리던
미술가 해리 리버맨입니다.
<출처: 따듯한 하루 따뜻한 편지 2095호>
퇴직하고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책도 읽고, 산책도 하고
비록 배운적은 없지만 늘 해보고 싶었던 그림도 그리고,,
그렇게 평화롭게 나이들어가는게 꿈인데
조금쯤은 용기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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