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생각

경청의 힘

레나따's Story 2022. 7. 12. 14:36

제임스 버릴 엔젤은 1871년부터 1909년까지

38년간 미국 미시간 대학의 총장을 지냈습니다.

보통 대학의 총장 자리는 상황에 따라 민감한 자리이며,

압력 또한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유임하는 것이 매운 힘든 자리입니다.

 

그러나 엔젤은 직원들과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잘 조율시켰고, 모두를 만족시키며

학교를 운영했습니다.

 

그가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을 때

기자들이 몰려와서 그토록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습니다.

 

"총장 자리는 명예롭지만 그만큼 지키기가

어려운 자리인데 오랫동안 유임을 하실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엔젤이 대답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나팔보다 안테나를

더 높이 세웠던 것이 비결입니다."

 

말하기보다 듣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뜻으로

아랫사람에게 나팔처럼 계속 떠드는 것보다는

안테나가 전파를 잘 잡아내는 것처럼,

사람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는 것이

유임의 비결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이런 경청 습관은 아들에게도 이어져

그의 아들도 훗날 예일대학의 총장을 맡게 되었고

16년간 유임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출처: 따뜻한 하루 따뜻한 편지 1950호>

 

 

남의 말을 경청하라.

귀가 화근이 되는 경우는 없다.

-프랭크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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