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집안 배관이 막혀 고생한 기억이 한두번쯤은 모두 있을 것입니다. 설거지를 하다가, 샤워를 하다가 갑자기 물이 내려가지 않으면 당황하기 마련이지요. 급한대로 뜨거운 물도 붓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사다가 들이부어 그나마 뚫린다면 다행이지만, 그것 역시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배관이라고 그냥 두었다가는 또 다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실 청소를 열심히 했는데도 자꾸만 냄새가 올라오나요? 그것 역시 원인은 배관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깨끗한 물을 담아 놓는 통도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미끌거리는 물때가 생기는데 각종 기름 때, 미세한 찌꺼기 등으로 오염된 물이 지나가는 배관은 어떨까요? 오래된 배관은 슬러지로 가득 차 있어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결국엔 막히는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