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게 이해인 어디엘 가면 그대를 만날까요? 누구를 만나면 그대를 보여줄까요? 내내 궁리하다 제가 찾기로 했습니다. 하루사루 살면서 부딪치는 모든 일 저무는 시간 속에 마음을 고요히 하고 갯벌에 숨어있는 조개를 찾듯 두 눈을 크게 뜨고 그대를 찾기로 했습니다. 내가 발견해야만 빛나는 옷 차려 입고 사뿐 날아올 나의 그대 내가 길들여야만 낯설지 않은 보석이 될 나의 그대를 늘 옆에 있는 행복인데, 너무 멀리서 찾으려만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행복도 지금 바로 옆에서 저렇게 예쁘게 잘 자고 있는데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