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건강한 먹거리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

레나따's Story 2014. 3. 3. 21:08

 

 

 

 

 

 

스트레스에 좋은 음식

 

 

 

흔히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데요,

간혹 스트레스가 쌓일 때 단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몸에 스트레스 상태일때 분비되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식욕을 돋구어 주고 단 것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단 음식을 먹게 되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순간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지만,

스트레스가 쌓일 때 마다 지속적으로 단 것을 먹게 되면 오히려

만성피로, 우울증, 비만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로토닌'은 우리에게 행복한 감정을 이끄는 신경전달물질로

흥분을 가라앉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물질인 트립토판과 비타민B6, 포도당을 적절히 조절하여 섭취한다면

우리몸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주로 육류와 어류, 우유, 유제품 등에 주로 함유되어 있으므로

스트레스로 몸이 지쳐 있다면 이와 같은 고단백 음식과 더불어

현미, 귀리, 대두 등 비타민B6가 풍부한 음식과

바나나를 하루에 한 개 정도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바나나에는 트립토판과 비타민B6가 모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에서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되는데,

이를 보충해 주기 위해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토마토의 경우 비타민B군이 풍부해 많이 추천되는 식품입니다.

 

단, 채소를 먹을 때는 소스나 염분은 가능한 적게 넣어야 하며

과일의 경우 과다하게 섭취시 몸 상태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과일과 채소와 더불어 신경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견과류는 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식품이므로 하루에 적절한 양만 먹도록 합니다.

 

 

 

 

잠깐! 매운음식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

 

가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통증을 느끼는 세포가 매운맛을 통증으로 감지하고,

이를 감소시키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하게 됩니다.

모두 알고 있듯이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으로

매운 강도가 강할수록 더 많은 엔도르핀이 분비가 되어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운 음식 대부분은 소금과 설탕도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 몸에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