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건강한 먹거리

쉽게 먹을 수 있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는 음식

레나따's Story 2015. 3. 30. 12:11

 

 

 

 

쉽게 먹을 수 있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는 음식

 

 

 

환절기라 그런지 이동네는 요즘 독감이 한창 유행입니다.

 

저희 아이들도 감기가 심해 독감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독감은 아니라네요 ^^

 

일교차도 너무 크고, 미세먼지에 황사에, 새학기 스트레스에 건강이 좋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이미 워낙 많은 정보가 넘쳐나지만,

그중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먹이기에도 편한 음식들이기에 이렇게 따로 알아보았습니다.

 

 

 

 

 

 

 

♣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칼로리는 낮으면서 각종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신체의 성장과 발육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특히,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어 칼슘과 인의 체내흡수를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표고버섯에 함유된 다당류의 일종인 '렌티난'성분은 인터루킨의 활성화를 도와 실질적으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이밖에도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시켜 체외로 배출함으로써 혈압 강하에 도움이 되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표고버섯을 꾸준히 섭취하면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하여 바이러스성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저희 집도 표고버섯은 항상 두고 먹는 편인데요,

5일 장날에 버섯재배 농가에서 직접 들고 나오는 국산 표고버섯을 구입하여 햇빛 좋은 날에는 말리기도 한답니다.

표고버섯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먹이기 위해 말린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내어 사용하기도 하고,

생버섯은 잘게 다져서 계란말이나 떡갈비, 볶음밥에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떡갈비를 할 때는 고기와 버섯의 비율을 거의 1:1로 하는데도 정말 잘 먹습니다.ㅎㅎ

 

 

 

 

 

 

♣ 무

 

동의보감에 표현되어 있기를 '무는 오장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고 폐가 위축되어 피를 토하는 것과 여윈 것,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무는 우리 생활에 흔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식품입니다.

 

실제로 무에는 비타민C, 엽산, 칼슘, 칼륨, 식이섬유,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무에는 다양한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서 위의 통증과 위궤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고, 이중 아밀라제는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에 함유된 비타민C와 풍부한 수분은 간기능을 도와 숙취해소에 좋고, 기침에 특히 효과가 있으며

소염효과로 인해 염증성 질환의 통증을 감소시키는데도 좋습니다.

 

또한 아이소사이오사이아네이트라는 항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경우에는 주로 맑은 무국이나 맵지 않은 깍두기, 무 초절임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 호박

 

호박은 애호박과 단호박 모두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부드러운 애호박은 당질과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는 장점이 있고,

주로 쩌먹기에 좋은 단호박은 녹말과 무기염류가 풍부한 편입니다.

 

특히 호박에는 레시틴과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하게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여,

단호박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꾸준히 먹는다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늙은 호박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와 안구를 보호하는데도 좋습니다.

 

소화흡수가 잘되고 세포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호박은 위장이 약하거나 병 후 회복기의 환자에게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사실,,

저는 늙은 호박이나 단호박을 잘 먹지 않습니다.

그냥 그 특유의 향이 싫어서요,,

하지만 아이들은 단호박을 아무런 조리법 없이 쪄주는 것을 좋아하여 겨울철이면 서너통은 먹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 그대신 애호박은 1년 내내 이리저리 요리해서 먹고 있습니다.ㅎㅎ;;

 

 

 

 

 

어떠세요?

오늘 알아본 식품들은 구하기도 쉽고 먹기도 쉬워서 꾸준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

 

요즘에야 의료수준이 높아서 어지간한 병은 다 치료가 된다지만,

그래도 건강은 건강할 때 미리미리 더욱 조심하고 스스로 챙기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 모두 건강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