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혹시 학교 공포증?? 학교 공포증의 원인과 극복방법 알아보기
학교 공포증이란
학교 공포증이란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여러가지 신체증상을 호소하며
학교가기를 거부하고 집에 있기를 원하는 아이를 말합니다.
아이들은 보통 복통, 두통, 헛구역질, 어지럼증,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학교 공포증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은 주로 아침에 발생하고 등교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심해지며
3월과 9월 등 학기초에 흔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학교 공포증의 원인
학교 공포증은 특별히 학교가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단지 집을 떠난다는 사실이 싫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사실만 제외하면 행실도 올바르고,
평소에 별 문제가 없이 원만한 생활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다만 부모들을 살펴보면 간혹
아이들의 생활에 너무 많은 간섭을 한다거나 과보호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교 공포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학교에 꾸준히 보내는 것이 좋으며,
학교 공포증은 대부분 1~2주일 이내에 사라지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만일 부모가 학교에 보내지 않게되면
아이의 호소하는 증상이나 집에 있으려는 욕구가 더 자주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학교 공포증을 극복하려면
단호하게 말하고 확고한 태도를 보입니다
학교 공포증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학교에 빠지지 않고 매일 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직접 겪으면서 스스로 공포가 사라지고 여러가지 신체 증상들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기분이 좋아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아침에 잘 일어나고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다면, 충분히 학교에 갈 수 있는 상태입니다.
아침에 호소하는 증상이 단순히 학교 공포증으로 인한 증상인지 실제로 건강상의 문제인지 걱정이 된다면
담임교사에게 미리 이야기를 해두고,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학교에 지각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학교는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만일 아이가 큰 소리로 울면서 절대로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소리친다면,
아이와 함께 아이의 걱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집에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평소와 다른 새로운 증상을 호소하거나 정말 아파 보인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만일 실제 질병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치료를 받고,
단순히 불안증 때문에 생긴 증상이라면 병원 진료 후에라도 학교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잦은 기침, 잦은 설사, 고열, 구토, 귀의 통증 등을 나타낸다면 집에서 쉬면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지만,
가벼운 기침이나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일 때는 학교에 보내도록 합니다.
엄마의 판단으로 아이가 단지 피곤해 보인다거나 힘들어 보인다고 해서 학교에 결석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담임선생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아이가 학교 공포증과 같은 증상을 나타낸다면 담임교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학교에서 증상을 호소하더라도 보건실에서 잠시 쉬도록 한 후 다시 학급에 돌아가도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때로 아이가 극히 싫어하는 것이 있다면 담임교사와 상의하여 당분간 제외시키는 배려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담임교사는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함께 상의하여 대처하는 것이
학교 공포증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충분히 대화합니다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만일 부모가 해결해 줄수 있는 일이라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말해줍니다.
아이를 위해 아이의 걱정에 대해 충분히 대화하고 안심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야기를 할 때는 꾸지람이나 일방적인 태도보다는 아이와 상호간의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친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학교 공포증이 있는 아이들은 실내에서 혼자 놀기, TV 시청하기, 부모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스포츠 클럽이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밖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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