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유아, 어린이 건강

아기가 침대나 소파에서 떨어졌을 때

레나따's Story 2013. 7. 9. 01:24

 

 

 

 

 

 

아기가 침대나 소파에서 떨어졌을 때

 

 

아이들이 어딘가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는 흔히 일어나는 사고입니다.

 

특히 아기가 뒤집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혼자 누워 있다가

침대나 소파에서 떨어지는 일이 부쩍 증가하게 됩니다.

 

대부분은 큰 문제없이 넘어가지만,

해마다 낙상사고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낙상사고가 일어나면

먼저 외상이 없는지 살피고,

아이를 안정시킨 후, 평소와 다른 증상이 없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때로는 아이가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낙상 직후에 분유를 먹이거나

음식물을 먹이는 행동은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안에 있는 상비약을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아기가 처지거나 자꾸 잠을 자려는 증상을 보이면

이것이 머리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인지,

약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인지 구분하기 힘드므로

약을 먹이는 것은 일단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의 큰 부상이 있다면, 대개는 첫 24시간 이내에 심각한 증상이 발생하지만

48~72시간 정도 뒤늦게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계속 신경써서 관찰해야 합니다.

 

 

 

 

아이를 살펴보아 외상이 없고, 금방 울음을 그친다면 대부분 안심해도 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가 평소보다 오래자고, 깨워도 잘 깨지 못할 때

☞ 구토 증상이 2회 이상 나타날 때

☞ 의식이 약해지거나 엄마를 못 알아볼 때

☞ 경련을 일으켰을 때

☞ 두통이 있고 그 두통이 점점 심해질 때

☞ 갑자기 물체가 흐리게 보이거나 두개로 보이는 등 시력에 이상이 생길 때

☞ 손발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어느 한쪽을 움직이지 못할 때 

☞ 목을 가누지 못할 때

☞ 오랫동안 울고 보채는 등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이 나타날 때

 

 

낙상 사고의 절반가량은 집안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기를 침대나 소파에 혼자 눕혀두지 말고,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을 해주는 것이

우리 아이들을 낙상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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