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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성(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증상 및 예방

레나따's Story 2013. 6. 27. 20:14

 

 

무균성(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증상 및 예방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무균성뇌수막염이 유행하는 시기입니다.

무균성뇌수막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여 자칫 감기로 오인하고 그냥 넘어가기 쉬우니

아래 내용을 참조하여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무균성(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란?

뇌수막염이란 뇌를 싸고 있는 막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에 의하여 감염이 되는 질병으로,

그중에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균성뇌수막염의 80%~90%는 장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병하게 됩니다.

 

 

♠ 감염경로

가장 많은 감염경로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분비물)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이며,

감염된 환자와 손을 잡거나, 환자가 만진 곳이나 물건 등을 만진 손으로 코나, 눈, 입을 만질 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3~7일 정도이며, 증세가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증세가 나타난 후 약 10일간 전염력이 있습니다.

(등교중지 대상에 해당됩니다.)

 

 

♠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두통, 구토입니다.

이 증상은 감기와 매우 비슷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소화기 이상 증세(구역질, 구토 등)가 동반되면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목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어 고개를 숙일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치료방법

무균성뇌수막염은 세균성뇌수막염과 달리 정상적인 면역을 가진 사람에게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고열과 두통에 대한 약물 투약과 환자의 안정을 통해

대부분 7~10일 정도 지나면 완전히 회복됩니다.

 

 

♠ 예방법

전염성을 가진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입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뒤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기고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또한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되도록 날음식을 삼가하고 익혀서 먹도록 합니다.

평소에도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음식을 골고루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