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유아, 어린이 건강 17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가진단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자가진단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란 지속적인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행동, 충동성을 주 증상으로 하는, 학령기의 아동 3~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그러나 이를 적당한 시기에 치료해주지 않게되면 아동기 내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됩니다. 남자아이의 경우 아주 어린시절 '극성맞다', '남자답다'는 말로 무심코 넘어가기 쉬우나, 단체생활(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을 시작하면서 문제를 인식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보통 수업시간에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거나, 팔다리를 흔들고, 수업과는 상관없는 물건을 가..

흔들린 아이 증후군

우리는 흔히 아이가 보채거나 울 때, 혹은 너무 예뻐서,, 아이를 흔들어주는 행동을 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만 2세 이하의 아이는 뇌가 미성숙해서 작은 흔들림에도 심한 뇌손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흔들린 아이 증후군은 주로 외국에서 발병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가끔 발병되고 있어 특히, 초보 부모나 12개월 미만의 아이를 보육시설이나 타인에게 맡기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나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란 만 2세 이하의 아이를 너무 심하게 흔들었을 때 뇌출혈 또는 망막 출혈 등 뇌손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장골, 늑골 골절 등 여러 손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주로 만 2세 이하의 아이에게서 주로 발생하나 매우 심하..

아토피 우리아이 겨울나기

아토피성 피부염 우리아이 겨울나기 아토피성 피부염은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입니다.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서인데,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는 약 30%가 식품이 관여하고, 커가면서는 집먼지 진드기가 많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치료제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가려움을 가라앉혀주는 항히스타민제를 쓰거나, 그보다 더욱 심할 때는 스테로이드제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며 유아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아이가 커감에 따라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가 흔히 태열이라고 부르는 영아기의 아토피성 피부염은 2세 이전에 75%정도가 사라지며, 3~5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