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건강한 먹거리 21

현미의 영양과 기능

현미의 영양과 기능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생에 가장 많이 먹는 식품이 무엇일까요? 바로 '백미'라고 합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모든 연령층을 아울러 61~84% 수준의 섭취빈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밥'이 주식이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매일 먹는 쌀을 통해 당질 외에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겠지요? ^^ 이렇게 좋은 방법은 바로 '백미'를 '현미'로 바꾸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미가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구체적으로 '현미'가 왜 좋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 현미의 영양 첫번째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현미의 영양성분입니다. 현미란 벼의 왕겨만 벗겨낸 상태로, 쌀 전체 영양소의 66%가 함..

견과류 하루에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견과류 하루에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견과류란 단단한 껍질에 쌓여 있는 열매를 뜻하며, 아몬드, 땅콩, 잣, 호두, 피스타치오, 도토리, 은행 등이 있습니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무기질도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뭐든 너무 과하면 안좋다고 하지요. 견과류 역시 하루에 몇 알만 꾸준히 섭취하여도 건강을 챙길수 있습니다. 땅콩 땅콩은 비타민B1, B2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

제철음식으로 면역력 높이기

제철음식으로 면역력 높이기 환절기가 되면 우리 몸 또한 계절에 적응하고자 여러가지 반응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 등의 질병에 자주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식재료는 제철에 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가을에는 어떤 음식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대추 가을철 대표 과일인 대추는 귤의 7배 이상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베타카로틴 역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명절날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을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추차를 따뜻하게 복용하면 신경안정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란 주로 추석날 탕으로 즐겨먹는 토란은 7~8월경에 재배하는 뿌리채소로 섬유소가..

피부에 활력을 주는 레몬차 효능 / 만드는 방법

찌는 듯 무더웠던 여름이 언제였냐는 듯이 어느새 아침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한 가을이 되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이 우리의 피부입니다. 만일 원래부터 피부가 건조한 건성피부라면 이맘때 특히 주의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건조한 피부에 좋은 레몬에 대해 알아보고, 가장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레몬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레몬의 효능 레몬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C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피부의 거칠어짐에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잇몸을 튼튼하게 하여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날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몬은 과거 12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의료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레몬이 살균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괴혈병의 치..

갈증과 감기에 좋은 칡차

갈증과 감기에 좋은 칡차 칡의 효능 칡에는 많은 전분이 함유되어 있어 과거에는 보릿고개를 넘기며 주린 배를 채워주던 구황식물입니다. 칡의 뿌리는 갈근이라 하는데, 갈근에 함유된 다이드제인 성분은 추위로 움츠러드는 어깨를 펴게 하고 몸이 허해져서 추위를 많이 타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허해서 생기는 갈증은 칡뿌리가 아니면 멈출 수 없고, 술로 인한 병이나 갈증에도 아주 좋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칡은 여성에게 매우 좋아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의 10배, 석류의 약 600배가 들어 있어 갱년기에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갈근은 혈액순환을 도와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불량, 설사, 만성변비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

소화가 안되고 피로하다면 - 매실차

배탈과 설사에도 효과적인 매실차 매실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사과산, 구연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회복은 물론 해독작용, 항균작용 등이 강하여 식중독 예방에 도움을 주며 배탈이 잦고 소화가 안되어 고생할 때 효과적입니다. 또한,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주고 산성화되기 쉬운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동의보감'에 의하면 -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애 마음을 편하게 하며,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의 활기를 찾는다 - 고 서술되어 있고, 중국의 의서 '본초강목'에서 역시 - 매실은 간과 담을 다스리고, 피로회복과 노화예방, 구취제거, 토역을 멈추게 하고 주독과 담을 없앤다 - 고 기..

나트륨 섭취 줄이는 밥상 차리기

요즘 TV를 보면 나트륨 과다 섭취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1일 섭취 권고량인 2,000mg(소금 5g)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때문이라고 하는데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국이나 찌개, 김치, 젓갈류, 장아찌류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물론 나트륨이 무조건 나쁜것은 아닙니다. 나트륨은 우리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의 하나로, 체내 삼투압을 조절하여 수분의 이동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전기화학적 자극을 전달함으로써 정상적인 근육의 자극반응을 조절하고, 산과 염기의 평형 유지와 신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