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건강한 먹거리

견과류 하루에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레나따's Story 2013. 10. 21. 00:55

 

 

 

견과류 하루에 얼마나 먹는 것이 좋을까?

 

 

견과류란 단단한 껍질에 쌓여 있는 열매를 뜻하며,

아몬드, 땅콩, 잣, 호두, 피스타치오, 도토리, 은행 등이 있습니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무기질도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뭐든 너무 과하면 안좋다고 하지요.

견과류 역시 하루에 몇 알만 꾸준히 섭취하여도 건강을 챙길수 있습니다.

 

 

 

 

땅콩

땅콩은 비타민B1, B2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땅콩에는 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이 많은 유제품과 함께 먹을 경우,

오히려 칼슘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는 것을 삼가하도록 합니다.

땅콩의 하루 섭취량은 10알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몬드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산 이외에도 전해질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고,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어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다른 견과류에 비해 풍부한 비타민E는 탈모예방, 피부미용 뿐만 아니라

항산화작용을 통한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아몬드 자체의 지방 함량은 높은 편이지만 흡수되는 비율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며,

유익한 균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프리바이오틱(prebiotic) 성분도 들어 있습니다.

하루 7알의 아몬드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호두

익히 알고 있듯이 호두는 뇌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노인,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태아이 두뇌 형성에도 도움이 되므로 임신6개월 이후에는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여 혈관벽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해주어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호두에 들어 있는 레즈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은 콜레스테롤과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무리 몸에 좋은 지방이라도 과하게 섭취했을 경우 체중증가, 고콜레스테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1~2개 정도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지방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공기와 접촉시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견과류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버리도록 합니다.

이렇게 생긴 독소는 가열을 한다고 해서 제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견과류를 과하게 섭취하였을 경우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고

살이 찔수 있으니 항상 적당량을 먹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하루에 위에서 소개한 땅콩, 아몬드, 호두를 모두 먹는다면

땅콩 3알, 아몬드 3알, 호두 1개 정도가 적당한 섭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