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건강상식 일반

봄철, 고혈압 조심하세요

레나따's Story 2014. 3. 24. 13:10

 

 

 

 

 

봄철, 고혈압 조심하세요

 

 

우리나라의 3대 사망요인은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입니다.

이 가운에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가 바로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고혈압은 이른바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할만큼 크게 불편하거나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치료를 하지않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고혈압 판정기준을 140mmHg/90mmHg 이상이라고 적용했을 때

30세 이상 인구의 27.8%가 고혈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 가운데 50% 정도만이 진단이 되고, 여기에서 또다시 50% 정도만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정확한 치료를 받고 있는 고혈압 환자는 12.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고혈압 평가 기준(18세 이상 성인)

 

정상 : 120mmHg 미만/80mmHg 미만 - 2년마다 재검사

고혈압 전 단계 : 120~13980~89mmHg - 1년마다 재검사

경증 고혈압 : 140~159/90~99mmHg - 2개월마다 확인

중등증 고혈압 : 160~179/100~110mmHg - 1개월마다 확인 및 평가

중증 고혈압 : 180이상 /110이상 mmHg - 즉시 평가 후 1주일 이내 치료

 

 

고혈압은 원인 질환이 밝혀지지 않은 일차성 고혈압과 원인 질환이 밝혀져 있는 이차성 고혈압으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는 환자의 약95%가 일차성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로는 가족력, 음주, 흡연,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스트레스, 운동부족, 고령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이 나타나게 되면 두통이나 뒷목의 뻣뻣함 등을 느낄 수 있는데

만일 이완기의 혈압이 130mmHg 이상이 되면 눈앞이 흐려지고 어지럼증 및 두통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상황으로 봐야하는데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많이 나타나며,

특히 활동량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봄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평소 고혈압 환자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거나

가슴 한복판에 쥐어짜는 듯한 흉통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하도록 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예방

 

압은 평소 생활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으므로 다음 사항을 잘 지키도록 합니다.

 

* 소금 섭취 줄이기 : 하루 2.4g 정도만 섭취할 경우 2~8mmHg의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하기 : 4~9mmHg의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하기 : 8~14mmHg의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적정 몸무게 유지하기 : 비만이 환자가 10kg을 줄일 때 마다 5~20mmHg의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서 자신에게 알맞는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