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건강상식 일반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운동상식

레나따's Story 2013. 2. 5. 18:20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운동상식

 

 

♠ 윗몸 일으키기가 뱃살을 뺀다?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근육이 약해서 늘어졌던 사람들은 근육이 팽팽해져서 뱃살이 들어가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복부 근육이 원래 약한 여성들에게 이러한 착시현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뱃살이 직접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몸은 운동을 하게 되면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어

신체 곳곳에 있는 지방을 가져다가 에너지로 사용하게 됩니다.

다시말해서 윗몸일으키기를 한다고 해서 복부의 지방을 연소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전체의 지방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천천히 오래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그래야 더욱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윗몸일으키기는 5분 이상 지속적으로 할 수 없지만,

만일 걷기 운동을 선택한다면 30분 이상 길게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 운동은 아침보다 밤에 하는 것이 좋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운동하는 시간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운동이 밤에 더 좋다는 말이 나오게 된 이유는,

우리 몸은 밤에는 안정상태로 들어가면서 남아도는 열량을 비축하게 되고,

반대로 아침에는 몸이 각성을 하면서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에

밤 운동이 비만 예방에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에 따른 우리 몸의 열량 비축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우리 몸이 하루종일 섭취한 열량 가운데 남는 것을 운동할 때 소모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운동을 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운동하는 것 자체입니다.

하루 중 자신의 상황에 맞춰 운동시간을 조절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이나 밤에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은 운동하기 싫어서 만들어낸 핑계에 불과합니다.

 

 

 

♠ 역기를 들면 키가 작아진다?

 

자녀 키에 대해 민감한 요즘 대부분의 엄마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잘못된 상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무거운 것을 들면 성장판이 눌려서 키가크지 못한다는 그럴듯한 설명까지 따라옵니다.

아마도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은 대부분의 역도선수들의 키가 작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역도 선수들이 키가 작은 것은 무거운 것을 들어서가 아니라, 작은키가 역도를 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러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역도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성장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모두 성장호르몬을 분비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역도 역시 키 크기에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미란 선수가 키가 크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시겠죠?

 

 

♠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면 살이 더 잘빠진다?

 

실제로 땀복을 입고 운동 전후 체중을 비교해보면 체중이 많이 감소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만의 원인인 지방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단순히 체내의 수분 감소로 인한 것입니다.

수분의 감소는 물만 마시면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뿐 아니라,

이는 탈수의 위험마저 있으므로 일반인들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운동방법입니다.

 

 

 

♠ 고혈압 환자는 아령과 같은 근력운동은 안된다?

 

이것은 너무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면 복압이 증가해서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혈압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너무 무겁지만 않다면 혈압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히려 꾸준한 근력운동은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면서

고혈압 환자에게 근력운동을 권하기도 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모두 운동할 당시에는 혈압을 높이지만, 운동을 시행한 후에는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은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됩니다.

 

단, 안전을 위해서 고혈압 환자는 혈압약 복용 여부나 운동 종류에 관계없이 160/100mmHg 이하인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고, 너무 무겁지 않은 무게로 운동하는 것을 권합니다.

 

 

♠ 관절염 환자는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운동을 하면 실제로 관절이 더 아프기 때문에

과거에는 의사들이 환자에게 휴식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 주위의 근육과 힘줄이 약해져 점점 더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관절염이 있을 때에는 무리되지 않을 정도로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의 경우는 너무 많이 구부리게 되면 관절 안에 압력이 증가하고

관절과 뼈가 맞닿은 부분이 넓어져서 무리가 되므로 30도 정도만 구부려서 운동하도록 합니다.

관절염 환자가 적절한 운동을 통해 관절 주위 근육과 힘줄 힘이 강해지면,

심한 관절염이 있다고 하더라도 통증없이 지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건강보험관리공단 - Health Magazine 1월호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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