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건강상식 일반

등산으로 건강을 챙기자

레나따's Story 2013. 4. 4. 10:48

 

 

 

등산으로 건강을 챙기자

 

 

우리나라는 국토의 65%가 산으로 이루어져 가까운 곳에 높거나 혹은 낮은 산들이 많이 있어서,

등산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접근이 쉬운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운동이기도 하지요 ^^

 

등산은 허리와 하체뿐만 아니라 상체의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근력 강화운동이며,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유산소 운동이기도 합니다.

또한 자연과 함께하는 등산은 정신적으로도 좋아서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성인의 경우 등산의 소모열량은 1시간에 480칼로리 정도인데,

이는 가만히 쉬고 있을 때 쓰는 에너지의 8배 정도에 해당합니다.

 

물론 암벽을 등반하는 등의 행위는 아주 격렬한 운동이 될 수도 있지만

일반인이 하는 정도의 등반은 속보보다는 조금 더 힘들고,

달리기 보다는 조금 약한 정도의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힘들지 않게 꾸준히 하면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입니다.

 

꾸준히 걷고 산길을 오르내리는 행동은 근력과 근지구력의 향상으로

관절 주위 근육의 힘을 키워주고, 다리와 허리 뿐만 아니라 뼈에도 자극으로 주므로

관절통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등산방법

등산 초보자라면 너무 가파르지 않고 천천히 걸을수 있는 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체력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되,

처음에는 30분간 천천히 걷고 5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체력이 약한 사람은 좀더 짥게 걷고 쉬어 주어야하며,

나중에 체력이 좋아지면 걷는 시간을 늘리도록 합니다.

만일 본인의 체력이 좋은데 더욱 체력을 늘리고 싶다면 20분 빠르게 걷다가 5분 휴식을 취하는 것을 수회 반복하도록 합니다.

 

적당한 등산 횟수는 일주일에 3~5회가 적당한데,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경우는 일주일에 한번 등산하고 나머지 날에는 다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런 운동도 없이 단지 일주일에 한번 등산을 하는 것은 운동의 효과보다는 부상의 위험이 너무 크기때문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무리하게 등산을 하게되면 다음날 근육통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다리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파스를 붙이거나 약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심한 통증이 계속될 때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에서의 주의사항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탈수방지입니다.

우리 몸이 탈수가 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넘어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다리에 쥐도 자주 나게 됩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등산 도중 수시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고,

날씨가 추울 때는 탈수방지와 함께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우리 스스로 느끼는 갈증보다 좀 더 물을 자주 마신다는 느낌으로 수분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다음으로는 산에서의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한 대비입니다.

산 아래쪽은 따뜻해도 산을 오를 수록 추운 경우가 많으며,

때로 높은 산의 경우는 비가 내리는 등 날씨를 가늠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등산을 할 때는 바람막이 점퍼나 여분의 스웨터, 모자 등

방수와 방풍 기능을 갖춘 보온용품을 반드시 가져가도록 합니다.

 

또한 높고 험한 산이 아니더라도 발목을 보호하고 무릎 등의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산에서 골절상을 당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부목을 이용해 다친 부위를 고정하고,

상처부위에 출혈이 있다면 붕대나 깨끗한 수건으로 출혈 부위를 압박하고

상처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구조대를 기다리도록 합니다.

 

 

 

우리가 흔히 등산가서 보게 되는 풍경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산에서 음주를 하는 것인데,

이는 반드시 금해야 하는 행동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알코올 대사는 일시적으로 체온을 올리지만 결국에는 저체온증과 탈수를 유발하기 쉽고,

과도한 음주는 평형감각의 상실로 추락과 같은 부상의 위험이 커지게 때문입니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기껏 운동을 통소모한 열량을 술로써 한번에 보충하게 되므로 체중조절에 실패하기 쉽습니다.

 

 

우리 주위에 많은 산만큼 쉽게 할 수 있는 등산,

춘곤증으로 피곤한 봄날,

맑은 공기와 탁트인 자연과 함께 삼림욕 효과까지 있는 등산으로

겨우내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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