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생각

들오리 이야기

레나따's Story 2016. 5. 25. 20:03

 

19세기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의 들오리 이야기입니다.

지중해 해변에 살던 들오리 한  떼가 추운 지역으로 이동하려고 날아가다

어느 한 마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마리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름다운 집 뜰에

집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평화롭게 모이를 먹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들오리는 그 모습을 너무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쪽 날개가 아파져 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잠시 쉬어 가려는 생각으로 홀로 집오리가 있는 집 뜰에 내려앉았습니다.

들오리는 집오리들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신나게 놀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래서는 안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날아오르려고 날개를 퍼덕거렸지만,

그동안 살이 쪄서 날 수가 없었습니다.

 

'에이 내일 날아가지 뭐'

들오리는 '내일, 내일'하며 많은 날을 집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갔습니다.

어느 날 하늘에 들오리 떼들이 아름다운 수를 놓으며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번쩍 난 들오리는 다시 한 번 날아오르려고 노력했지만,

영영 날아오를 수가 없었습니다.

 

<출처: 따뜻한 하루>

 

미룬다고 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자꾸만 자꾸만 해야 할 일들이 쌓여갈 뿐이죠.

생각했다면, 결심했다면, 지금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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