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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살인진드기) 예방

레나따's Story 2013. 6. 3. 00:33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살인진드기) 예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란

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질병으로

주요 증상은 심한 고열과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며 1~2주의 잠복기를 거친다.

 

 

감염경로 및 예후

주고 SFTS매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감염된 환자의 혈액 및 체액에 의한 감염도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의 전국 진드기 채집 조사에 의하면

SFTS의 감염률은 0.5%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로 매개 진드기에게 물린다고 하여도

물릴 당시 바이러스의 양이나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감염확률은 더 낮아지므로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공포심부터 가질 필요는 없다.

 

 

주요증상

30~40도를 넘는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용부진 등)이 주증상으로

이 외에 두통, 근육통, 림프절종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일 증상이 악화되어 더 진행이 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등과 같은 신경계 증상이나

체내의 여러장기의 손상이 발생하는 다발성 장기부전에 이르기도 한다.

 

 

 

치료방법/경과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이다.

경과는 대부분 자연 회복되나 12~30%에서 중증화되어 사망한다.

 

 

예방법

-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5~8월 산이나 들판에서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에서 활동할 때는 긴바지와 긴셔츠를 입어 피부가 드러나는 것을 피해야 한다.

- 산이나 들판을 걸을 때는 풀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길의 중앙으로 걷도록 한다.

- 야외에서 돌아온 후에는 진드기에 물린 곳이 없는지 주의깊게 관찰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한다.

- 특히 아이들은 보호자가 머리카락, 귀주변, 팔 아래, 허리주위, 무릎 뒤, 다리사이 등을 꼼꼼히 살피도록 한다.

- 옷이나 노출되는 피부에는 해충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리는것이 좋다.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풀밭 위에서 눕거나 자지 않도록 한다.

-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린다.

- 풀숲에서 용변을 보지 않도록 한다.

- 논이나 밭 작업시에는 기피제를 뿌린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도록 한다.

- 진드기에 물린 것을 확인할 수 없으나 야외 활동후 고열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