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살기/건강상식 일반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원인 및 하지정맥류 자가진단

레나따's Story 2013. 6. 16. 11:31

 

 

 

하지정맥류란

 

정맥은 우리가 다 알고 있듯이 무리 몸 곳곳으로 공급되었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통로입니다.

 

팔다리에 분포되어 있는 정맥으로는 근육 사이에 있는 큰 심부정맥과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표재정맥,

그리고 이 두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정맥 3가지가 있는데,

하지정맥류란 그 중에서 표재정맥이 늘어나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정맥 내부에는 판막이 있어 혈액의 흐름을 항상 심장 쪽으로 일정하게 유지하게 만드는데,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는 경우에 정맥 벽이 약해지면서 판막이 손상되면

혈액이 역류하여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

 

유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여, 부모 중에 정맥역류가 있는 경우 자녀들도 역류가 있을 가능성이 2배 이상이며,

쌍둥이의 경우 정맥류에 대해서 75%의 일치성을 가진다는 것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환경적 요인이 있는데, 

오래 서 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 어느 부위에서나 정맥팽창과 이차적인 판막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의 경우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에 의해서 정맥벽과 밸브가 늘어나기 때문에

정맥류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신 또한 여러기전으로 정맥류를 유발하는 중요한 위험인자로 꼽힙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에 의해 정맥벽의 팽창과 밸브의 약화를 가져오게 되고,

많아진 혈액량을 보관하려는 정맥용적의 증가가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들면 정맥혈관을 구성하는 성분이 변화하여 정맥벽이 늘어나기 쉽게 되므로,

단지 연령의 증가 자체만으로 정맥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 자가진단

 

( 아래 사항 중 4개 이상이 해당되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쉽게 피로해진다.

2. 다리에 쥐가 잘 난다.

3. 다리가 잘 붓는다.

4. 다리를 올리고 있으면 아주 편하다.

5. 다리혈관이 꼬불꼬불하거나 남보다 많다.

6. 다리 혈관이 남보다 튀어나와 있다.

7. 다리에 피부병이 생기면 잘 낫지 않는다.

8. 다리가 무겁고 자주 붓는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면 초음파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고,

때로는 CT 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니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관외과를 찾아 진료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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